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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배우는 건강이야기

브로콜리 새싹,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 혈당 개선 비밀을 알아보자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


최근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 새싹 속에 풍부한 설포라판이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국내 당뇨병 전 단계 인구만 14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혈당 조절에 관심 있는 분들께 꼭 필요한 정보! 설포라판의 놀라운 효능과 섭취 방법까지 알아볼까요?


당뇨병 전 단계란? 얼마나 위험한가요?


국내 당뇨병 전 단계 인구는 약 140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당뇨병 전 단계는 혈당이 정상이면서도 높아진 상태를 말하는데, ▲공복혈당 120~125mg/dL ▲내당능장애(경구포도당부하 검사 140~199mg/dL) ▲당화혈색소 5.7~6.4% 수준을 포함합니다.
무려 8%의 사람들이 매년 당뇨병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예방이 정말 중요합니다.


브로콜리 새싹 속 설포라판, 왜 주목받을까?


브로콜리 새싹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은 항염, 항암 효과로 유명한 성분인데요.
특히 혈당 조절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이 공복혈당장애를 가진 7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설포라판 섭취군의 공복혈당 수치가 3.6~7.2mg/dL 감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체질량지수(BMI), 노화 관련 염증 수치도 개선되었죠!


장내 미생물까지 변화시키는 설포라판


설포라판이 혈당 조절에 효과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장내 유익균의 증가입니다.
장내 유익균이 늘어나면 혈당 조절 능력이 향상되는데요.
설포라판은 세포의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고, 간이 불필요한 포도당을 생성하지 않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고 해요.


설포라판, 제대로 섭취하려면 이렇게!

고온에서 조리하면 성분이 파괴


설포라판의 효과를 100% 누리려면 섭취 전에 5~10분간 상온에 둬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브로콜리, 양배추 등의 십자화과 채소 속 효소(미로시나아제)가 활성화되려면 상온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고온에서 조리하면 성분이 파괴될 수 있으니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치기를 추천드립니다.

 


혈당 관리는 설포라판만으로 충분할까요?


설포라판이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을 주는 건 맞지만, 이것만으로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스웨덴 연구팀의 안데르스 로젠그렌 박사도 “설포라판의 효과는 분명하지만, 운동, 체중 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기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설포라판 섭취와 더불어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를 병행하세요!


브로콜리 새싹,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


브로콜리 새싹처럼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식재료가 건강에 놀라운 변화를 줄 수 있다니 신기하지 않나요?
이번 주 장보기 리스트에 브로콜리 새싹을 추가해보세요. 당뇨병 전 단계 예방과 혈당 조절,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건강한 선택이 될 겁니다!